Background Information

급성 열성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성 인수공통감염증으로, 뉴질랜드와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발생 보고가 있으나 정확한 발생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부터 간간히 사례보고가 있었으나, 2006년 1월에 제4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06년 6명, 2007년 12명, 2008년 19명으로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큐열은 "의문(Query)"의 앞 철자를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병원균으로는 리케치아속(rickettsiae)에 속하는 콕시엘라 버네티(Coxiella burnetii)가 원인균입니다. 이 병원체는 상당히 안정적이며 특히 동물의 태반에 고농도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큐열은 갑작스런 고열과 함께 오한, 심한 두통, 전신 권태감, 근육통, 혼돈(착란), 인후통, 땀흘림, 가래없는 기침, 구역, 구토, 설사, 복통, 흉통 중 1가지 이상을 동반한다. 발열은 대개 1~2주간 지속되며, 체중감소가 상당기간 계속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환자의 30~50%는 비정형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환자는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이며, 일부는 육아종성 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에서는 70% 이상이 무증상이나 증상이 있는 어린이들은 성인의 경우와 비슷한 경과를 밟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개월 안에 회복되나, 1~2%는 급성 큐열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큐열의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적절한 실험실 검사가 없이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즉, 역학적인 연관성 및 임상 증상과 함께 혈액학적인 검사를 통해 큐열을 진단합니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치는 대부분 정상이나 혈소판 감소증이 25% 이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혈소판 증가증이 일어나 심부정맥혈전염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간수치(ALT, AST, ALP)도 많은 경우에서 증가하며, 특히 간생검에서 육아종성 간염 소견이 보일 수 있습니다. 큐열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항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청학적 진단에는 면역형광측정법(IFA)과 효소면역측정법(ELISA)이 많이 사용됩니다.

본 LiliF™ Q-fever Real-time PCR Kit는 Q-fever IS1111 element target 유전자 내 특이적 서열을 타켓으로 하여 Probe 방식의 Real-time PCR 제품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고효율의 Hot Start PCR Enzyme 을 채택하여 제품의 검출 성능을 극대화 함으로서 검체내 혼재하는 Q-fever 원인 병원체를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검사함에 적합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