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nformation

가스괴저균(Clostridium perfrigens)은 그람 양균으로 운동성이 없는 혐기성의 아포 형성 간균 입니다. 건강한 사람이나 동물의 장관 내, 하수 및 먼지 등 널리 자연계에 상재하고 있는 이 균은 독소의 종류와 양의 비율에 따라 A~E의 다섯가지 독소형이 존재합니다. 그 중 A형 균이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이고 C형 균에 의한 것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육최적온도는 일반세균보다 높은 43~47ºC이고, 세대시간은 10~12분으로 대단히 짧으며, 발육 pH 영역은 5.5~8.0입니다. 아포성 내열성이어서 100ºC, 1~4시간 가열에서도 사멸되지 않으며, 난원형이고 균체의 끝에 가까운 곳에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대변에는 100~109cfu/g의 가스괴저균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102~105cfu/g입니다. 태아는 무균상태이지만, 출생 후 2일째의 신생아는 이미 가스괴저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청장년기보다 신생아 및 고령자의 검출율이 높습니다. 소, 양, 돼지, 닭의 배설물에서는 102~104cfu/g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됩니다. 육식동물은 보유균수가 높고, 개나 고양이의 경우 108~109cfu/g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고기에서도 높은 비율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됩니다. 병원, 식육점 등에서 채집한 파리에서도 가스 괴저균이 검출 됩니다. 토양 특히 비옥한 경작지에서는 103~104cfu/g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됩니다. 드물게 증식형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되는 겨우가 있어, 토양에서도 가스괴저균의 증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 됩니다. 가스괴저균을 진단하기 위하여 원인체에서 직접 유전자를 검출하던지, 배양액을 이용하여 유전자를 분리 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나 배양세포를 통하여 유전자를 분리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속한 유전자 검출을 위해서는 분자진단법이 요구되어 집니다.

본 LiliF™ CLOS PCR Kit는 유전적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가스괴저균의 비 구조단백질을 직접 검출하여 매우 신속 정확하게 유전자 검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3시간 만에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으며, 매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키트 내 각 튜브에는 가스괴저균의 유전자 특이적 증폭을 위해 template를 제외한 PCR 중합효소, dNTPs, 10x reaction buffer, 검출을 위한 특이 프라이머들 및 tracking dye가 포함되어있어 PCR을 위해 단지 증류수와 template만을 첨가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