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nformation

닭 빈혈 바이러스는 닭 빈혈을 일으키는 원인체로 감염 시 심한 빈혈증상과 흉선과 같은 면역기관이 위축되어 면역능력이 저하됩니다. 2주령 이내의 어린 일령의 병아리에서만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염성 빈혈인자라고 하기도 했으며 이 바이러스는 단쇄 환상 DNA 구조를 circovirus에 속하는 바이러스로서 동물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는 흔하지 않는 독특한 핵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닭은 모든 일령에서 감염에 대한 감수성은 있으나 성계에서는 특별한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2주령 이내의 어린 병아리에 감염될 경우에만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감염계로 부터의 수평감염이나 오염된 계사시설로 부터의 감염이 주로 나타나지만 난계대 전염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계대 감염은 감염 모계의 약 7% 정도에서만 나타나 난계대 전염의 빈도는 낮지만 전염된 개체들은 부화 후 대부분 2주 이내에 폐사하게 됩니다. 감염된 병아리는 감염 10일 후부터 안점막, 머리벼슬, 다리부위 등에서 창백한 소견이 나타나고 쇠약해지고 활동이 약해지며 빈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어린 일령 때 감염되었을 경우 폐사는 감염 후 2주부터 3주 사이에 나타나는데 최고 50% 까지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존계는 그 후 빠른 속도록 회복하며 임상증상 발현 시에는 호흡기 증상이나 신경 증상 등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폐사된 개체의 부검 소견으로는 간장이 심하게 부어 있으며 간혹 백색의 반점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낭에는 수액이 심하게 차있고 심첨이 둔해지며 출현 소견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피하 및 근육에 출혈이 심하게 나타나며 흉선이 심하게 위축되어 있고, F낭도 위축되어 있으며 골수는 황백색의 색을 띕니다. 닭 빈혈의 조기 감염되어 회복된 닭들은 면역기능이 저하되는데 주로 세포성 면역이 크게 저하됩니다. 이 질병에 감염된 닭들은 이러한 면역능력의 저하로 포도상 구균이나 클로스트리디움 감염이 쉽게 일어나 괴저성 피부염이 자주 발생되기도 합니다. 임상증상만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질병과 감별진단이 필요하며 발병초기의 분변 중에는 다량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분변에서 직접 바이러스나 유전자를 검출하던지, 배양세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분리를 시도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나 배양세포를 통하여 바이러스 분리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를 위해서는 분자생물학적 검사법이 요구되어 집니다.

본 LiliF™ CAV PCR Kit는 유전적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닭 빈혈 바이러스의 비 구조단백질을 직접 검출하여 매우 신속 정확하게 검사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시간 만에 중합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어 매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키트 내 각 튜브에는 닭 빈혈 바이러스 유전자 특이적 증폭 위해 template을 제외한 hot start PCR을 위한 중합효소, dNTPs, 10x reaction buffer, RNase 저해제, 검출을 위한 특이 프라이머들 및 tracking dye가 포함되어있어 PCR을 위해 단지 증류수와 template만을 첨가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