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nformation

개 파보바이러스 감염증은 1987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발생보고 된 전염성 질병입니다. 임상적으로나 병리학적으로 주로 3~8주령의 어린 강아지에서 볼 수 있는 심장형과 이유 후의 개에서 볼 수 있는 장염형의 2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장염형은 심한 구토, 출혈성 설사, 탈수, 백혈구 감소증이 주요 증상이며 폐사율이 높습니다. 임상증상과 병리소견은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에 유사하고 이에 대한 치료는 수분을 조기 공급해주는 대증요법이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형에서는 좌심실을 중심으로 비화농성 심장염을 특징으로 하고, 일반적으로 급성으로 진행되어 폐사율이 높고 예후도 불량합니다.주요증상은 경구감염 5일 후 중증이 되며 감수성 개가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개의 100%가 감염되고 약 75%가 불현성 감염, 25%는 치사율이 높은 임상증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기력이 없고, 식욕감퇴와 구토를 일으키고, 구토를 시작한 후 24~48시간에 설사가 관찰되고 계속 진행이 되면 탈수, 체중감소, 수양성 및 혈액이 포함된 설사가 관찰됩니다. 혈청 중의 항체는 경구감염 5일 후에 측정이 가능하며, 7~8일에 최고가 됩니다. 개 파보바이러스에 과거에 감염되었거나 모체이행항체는 주로 혈구응집억제반응으로 측정하여 알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개 파보바이러스가 만연되어 있으며 특히 집단사육을 하는 경우에는 양성율이 높은 경향이 있으며 또한 전염력도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체 양성율에 비해서는 발병률은 낮아 대부분 불현성 감염으로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오염 지대에서 개 파보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바이러스 전염력이 강해서 장염형은 개의 연령에 관계없이 발생하여 높은 폐사율을 나타내고 일단 만연된 후에는 모든 개는 항체 양성율을 나타내며, 그 후 질병발생은 이행항체가 소실되는 강아지(7-14주령)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임상증상만으로는 진단이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질병과 감별진단이 필요하며 발병초기의 분변 중에는 다량의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분변에서 직접 바이러스나 유전자를 검출하던지, 배양세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분리를 시도하는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나 배양세포를 통하여 바이러스 분리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속한 검사를 위해서는 분자생물학적 검사법이 요구되어 집니다.

본 LiliF™ CPV PCR Kit는 유전적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파보바이러스의 비 구조단백질을 직접 검출하여 매우 신속 정확하게 검사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시간 만에 중합연쇄반응(PCR,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어 매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키트 내 각 튜브에는 개 파보바이러스 유전자 특이적 증폭 위해 template을 제외한 hot start PCR을 위한 중합효소, dNTPs, 10x reaction buffer, RNase 저해제, 검출을 위한 특이 프라이머들 및 tracking dye가 포함되어있어 PCR을 위해 단지 증류수와 template만을 첨가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