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Information

네오스포라병(Neosporosis)은 최근에 알려진 질병으로 기생성 원생동물인 네오스포라(Neospora caninum)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1988년 까지는 형태적인 유사성 때문에 톡소플라즈마(Toxoplasma gondii)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 원충의 종숙주는 개로 밝혀졌으며 중간숙주로는 소를 비롯한 염소, 양, 말 등입니다. 이병에 감염된 동물에서는 유산 및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체로 작용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기생충성 질병입니다. 개의 경우 네오스포라에 감염되면 나이가 어릴수록, 선천적으로 감염된 강아지일수록 심한 임상증상을 나타냅니다. 주로 후지마비를 시작으로 점차 전신적인 마비로 진행됩니다. 원충이 감여 모이는 부위에 따라 신경증상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앞다리보다는 뒷다리가 더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기타 증상으로 음식물을 넘기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턱의 마비, 근육무력증과 위축 및 때로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한 개에서는 유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본 질병의 진단을 위해서는 태아조직검사, 모체 및 태아에 대한 혈청검사가 필요합니다. 즉 유산된 태아조직에서 병리조직학적 병변을 관찰하고, 네오스포라 특이 항체를 이용하여 조직 내 원충을 검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심한 태아의 부패로 인해 검사가 용이하지 않을 때에는 모체의 혈청과 태아혈청 또는 흉수에 대한 형광 항체 검사 또는 효소면역검사법으로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본 LiliF™ Neospora PCR Kit는 유전적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네오스포라병 조직 내 원충을 직접 검출하여 매우 신속 정확하게 검사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3시간 만에 중합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하여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키는 특징이 있어 매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키트 내 각 튜브에는 네오스포라병 유전자 특이적 증폭 위해 template을 제외한 hot start PCR을 위한 중합효소, dNTPs, 10x reaction buffer, RNase 저해제, 검출을 위한 특이 프라이머들 및 tracking dye가 포함되어있어 PCR을 위해 단지 증류수와 template만을 첨가하면 되는 매우 간편한 제품입니다.